CJ제일제당은 국내 종합식품회사 1위 기업
식품과 바이오가 주 인줄 알았던 CJ제일제당은 매출비중은 사실 물류가 제일 높은 기업으로,(CJ그룹이 대한통운을 인수할 당시 내세운 주체가CJ제일제당이라 실적은 포함되나-별개로 분석하는 경우가 많다.)
소재식품산업을 주로 하며 산업의 특성상 수요탄력성이 낮고,경기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나 주 원재료의 (식품,바이오,Feed&Care: 원당,원맥,대두,물류: 경유) 국제 가격의 원가 기복에 영향을 받는다.
CJ제일제당의 매출은 물류가 가장 높지만 영업이익은 식품-바이오-물류-Feed&care순으로 물류의 매출은 높지만 영업이익률은 3.5% 영업 이익률의 전체비중은 20% 정도로 식품 40% 바이오 38%에비해 낮고 Feed& Care 3%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났다.(식품회사 맞음. 영업 이익률은 2022년도의 영업이익률 평균으로 계산하였다.)
영업이익 대비 주가의 대비표(파란색-주가,노란색-영업이익)를보면 식품회사의 특징인 안정적이지만 크게 변동이 없는채로 차트를 유지하고있다.
CJ제일제당 식품부분
CJ그룹의 모태이자 중추의 부분인 식료품 부문 (CJ이름부터가 Cheil Jedang의 약자)은 CJ가 CJ그룹이 되어 유통과 미디어를 장악할 수 있도록 한 근본으로 생물자원-바이오-식품-물류의 선순환되는 벨류체인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보여주며 국내종합식품회사 1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주요 품목들은 우리의 일생활에 익숙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전년 동분기비 15%상승률을 보여주며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유럽 등 한식 고유의 속성으로 해외 식품 시장에 진출해 있는 해외의 경우 GSP(만두, 치킨, 가공밥, 롤, K-소스, 김치, 김) K-Food의 확장과 미주의 수익성 개선세 지속으로 전년 동분기비 23% 상승하였다.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의 경우 주 원재료인 곡물의 가격은 올랐지만, 해외 매출의 확대와 일부 품목의 판가 반영으로 전년 동분기비 13%증가한 2,093억원의 이익이 발생하였다.
CJ제일제당이 미주에서 뛰어난 '수완'을 얻을수 있는 이유는 필자는 2018년 11월 미국의 대형 식품업체인 'Schwan's'를 2조원에 인수하면서 미국 전역에 걸친 식품 생산, 유통, 인프라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게 되면서가 아닌가 싶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시장 점유을 빠르게 올렸으며 미국 내 만두시장 그로서리 점유율은 44%로 1위 피자 레드바론 점유율 17.6% 선점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2년 3분기의 매출액만 1조에 달하는 미주에서의 점유율은 영업이익과 연관이 있어보인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부문
식품첨가제(HumanNutrition&Health), 사료첨가제 (Animal Nutrition & Health)를 주력으로 이 경우 공급의 안정성과, 곡물가 강세로 고판가를 유지하였으며, 셀렉타(대두유,유기농비료,에탄올 생산 브라질 자회사)의 대두 및 대두박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전년 동분기매출 25%증가와 영업이익은 26%증가한 1,603억원을 기록하였다.제품별로 라이신,셀렉타,스페셜티,핵산 순으로 이익 비중이 컸다.
CJ제일제당의 Feed&Care(생물자원)
고수익 중심인 사료혁신제품 개발 및 생산선 기반의 축산 사업으로 동남아 지역 위주의글로벌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주로 사료/축산 을 전문으로 하며 식품,바이오와의 뛰어난벨류체인을 유지하고있다. 2022년 원재료비 상승에 대응하여 사료 판가 인상 및 축산가상승 등으로 매출이 전반적으로 성장하였으며 (29%) 역업이익의 경우 축산의 주 지역인 베트남과 인니(인도네시아)의 돈가 회복 및 양돈 판매량 증대로 영업 이익이 전년 동분비 94%증가한 171억원 을 달성하였다.
식품,바이오,Feed&care의 경우 국내에 26개의 생산 사업장,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에 74개 생산 사업장에서 관련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다.이들의 경우 국제 곡물가의 환율에 기복이 발생하는데 주 재료인 원당,원맥,대두,옥수수는 각 원당:호주,브라질 , 원맥: 미국,호주,캐나다, 대두,옥수수: 미국,브라질 에서 수입하며 3부문의 매출 총 이익률은(원재료값만 계산해봄) 79%로 나왔다.
CJ제일제당 물류-CJ대한통운
친숙한 이름인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으로 E-풀필먼트 시스템(판매자가 자신의 판매 물품을 물류센터에 보관하였다 바로 배송하는 방식 ex.쿠팡)을 도입했는데 기존의 물류센터들과의 합으로 AGV,AMR,무인지게차,로봇팔 첨단기술로 무인화를 실현하며 빠르게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외 하역,운송,배송,건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중이 38%로 CJ제일제당의 매출액 38%의 비중을 가지고있다.(식품,바이오,Feed&Care의 벨류체인으로 원활한 분석을 위해여 CJ대한통운의 매출은 미포함 하기도한다.) 전년분기비 9%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가 증가한 1,077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하였다.이는 핵심 국가들의 수익 안정화와, 기업들의 수출 증가로 P&D물량이 증가 했다는 것과, 택배의 물동량은 감소하였으나 판가 인상의 영향이 매출에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것 같다. 다만 택배의 물동량이 줄어 경유의 사융양이 6.3%감소하였는데 비용이 25.1%증가했다는 것과, 고정비 부담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 점유율은 설탕이 79%, 밀가루 64%, 육가공 62%, 햇 반 66%, 냉동만두 46%로 매우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있으며 건강식품 사업을 하는 CJ웰케어 주식회사와함께 건강과-편의를 추구하며 고객의 니즈를 맞춘 가공식품을 출시하고있다. 또한 이들은 비비고 브랜드의 확장을 말하며 21년 Plant Based(대체육-식물성 식품)을 이용한 비비고-플랜테이블 왕교자를 출시하였으며 2017년기준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대체육시장을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체육시장의 경우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매출총이익율은 떨어지는거로 나타나기에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위의 그래프처럼 비비고 만두가 국내와 해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만큼 삼양처럼 불닭볶음면이 마케팅 없이 40억개 이상 팔리는 순간이 이거나, 앞으로의 CJ제일제당의 해외 매출을 지켜봐야 할 것같으며 경영리더 '이선호'의 '전체 매출의 70%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겠다'라는 말이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나갈 지 궁금할 뿐이다.
